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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황당하네요.. 이필란 2017.03.31
첨부화일 : 없음
계속 한번쯤 가봐야지 하고 미뤘던 향일함 여행을 저번주 3월 25일에 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경주 출발,오랜시간 걸려 도착해서 주변 경치에 감탄을 하면서 대웅전으로 들어가 쌀을 부처님전에 올리고 절을하려는데 갑자기 문앞에서 행사권유하던 보살님이 우리가 올린 쌀을 들고는 왼쪽구석으로 가 통에다 쌀을 부어버리는 겁니다. 아직 소원도 절도 하지않은 상태에 올린 쌀을 가타부타 들고가 부어버리는 행동이 너무나 괘씸해 왜 그러냐고 조용히 따지니 오히려 우리보다 큰 목소리로 쌀봉투를 개봉해서 잘못하면 쏟아지기 때문데 부었다 합디다. 그래서 쏟아질만큼 많이 쌓여있지도, 부실하게도 놓지 않았는데 너무 한거아니냐니까 하루에도 몇백명씩다녀가는데 일일이 봐줄수 없다는거다면서 끝까지 사과한마디 안하고 더 큰소리로 대수롭지 않은듯 말하더라구요.. 전국 방방곡고 사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배려없고, 개념없고, 결국 문앞에서 행사참여 권유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는 곱디고은 목소리로 일어나서 인사까지 하는 뻔한 상술적인 절은 생전 첨이라 황당하다못해 화가나서 몇자 올립니다..
이종선 : 저는 구미에 살고 있습니다.. 법당에서 너무 큰소리로 촛불키라고 해서 기도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정숙을 요하면서 막상 주인들은 큰 법당안에서 큰소리로 떠들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2017-03-31 17:03:10]
지혜 : 저만 그런 황당한 일을 겪은 줄 알았더니 다른 분들도 계시네요. 아무리 관광지라해도 관광객보다 더 크게 떠들면서, 기도하는 불자들을 위해 소리를 조금만 줄여 달라고 하는 요청에 그렇게 집중하지 못하는 기도를 하냐면서 빨리 가버리라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관음기도 도량이라 더욱 가보고 싶었던 향일암이었는데... 전각에 계시는 보살(?)들의 교육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2017-08-14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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