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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일출 엄기창 2014.01.09
첨부화일 : 없음
향일암 日出





향일암 석등(石燈) 안

찰람찰람 고인 고요를

새벽달이 갸웃이 훔쳐보고 있다.



파도 소리에 씻겨진

동백꽃 봉오리마다

세상 밝히는 꽃불을 켜면



먼 수평선 일어서는 눈부신 평화(平和)

관음상 입가에 살포시

미소로 번져….




제2 시집 <가슴에 묻은 이름>
엄기창 : 향일암 일출의 성스러움을 그린 시입니다. 제2 시집에 실었던 작품인데 제가 좋아하는 시 중의 한 편이라 올려 봅니다. [2014-01-23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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